# 신두해수욕장
신두리 해변 도착~
아구구 아이들이 차에서 자면서와서 몽롱하네요 ㅋ
아구 졸령~~~~
아예 주저 앉아버린 첫째
어서 와라~
꿈쩍도 안하는 둘째 ㅋ
신발에 모래가 들어갔다며 털어달라는 첫째
아이구 정신없어랑~
아직도 요지부동 ㅋㅋ 안갈꺼니?
나비도 우릴 반겨주네요
맛집을 찾다 찾다가... 신두해변엔 맛집 따윈없다고 말씀해주시는 안전요원 아저씨의 말을 듣고 아무데나 들어감
바닷가 식당들 가격들이 너무 비싸서 된장찌개만 시켰습니다.
오잉 아가씨! 이쁜데~?
맛은 그럭저럭 그냥 저냥 오묘한 맛
싼거 시켜서 인지.... 음청 쉰냄세가 나는... 오래된 밥이 나와버렸네요 ㅠㅠ 결국 뭐라뭐라해서 새밥 얻었어요
어째 오늘 좀 꼬인다?
아직도 잠이 덜깬 첫째 -_-;;
그렇게해서 여튼 대충 배만채우고 신두해변으로 이동~
오호라~ 저 뒤로 보이는게 신두사구입니다. 우리나라의 사막같은 존재~ 1박2일에 나왔었죠?
신났네 신났어 마누라~
ㅋㅋㅋㅋ
로봇 태권브이! 주먹파워! 앞으로 앞으로!
시원한 바다가 우릴 반겨줍니다.
바닥이 다른 해변들과는 다르게 딱딱해서 아이들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
어째 똥싸는 포즈다~?
내 발... ㅋ 창피해..
서해바다의 파도가 우릴 반긴다~
바닷바람아~ 조오코~ 식당에서 먹은 쉰밥 다 잊었다
신두사구쪽으로 들어가는 해변에는 사람이 많지않아서 자연이 제법 예쁘게 보존돼있어요
아가야~ 위험해 너만가면^^
무언가를 줍기에 여념이없으신...
네 맞습니다. 쪼꼬만 게들을 잡았습니다. 손바닥에 올려놓으니 얼음이 되네요?
우리집 남자들~
귀여워~♥
그렇게 우린 집으로 발길을 돌렸고 서해대교의 유명명소 행담휴게소엘 들렀어요.
밥시간이 되서인지 엄청 붐비기 시작
아울렛??? 휴게소는 진화한다 ㅋ
행담휴게소를 끝으로 우리의 태안여행은 끝이났다.
우리 아이들의 기억속에 우리 가정이 행복했었노라고 기억되길 소망하면서 마칩니다. 감사합니다.
마지막으로 신두해변을 차로 달렸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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