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하고 오자마자 티라노사우르스가 되버린 아빠를 피해 텐트에 숨은 아이들~
아빠 손이 텐트안으로 들어오면 까르르르~ 좋다고 웃는 아이들^^
둘재가 너무 활발하게 움직이는 어느날~
놀이터에서 쫒아댕기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베란다에서 놀고있는중~
함께라서 베란다에서도 즐거운 아이들^^
동생이 꽃을 따니깐
"꽃 따면 안돼~! 만지지마~!"
형아의 말에 울음이 빵 터져버린 동생 ㅋㅋ
어느새 둘째가 이렇게 커서 둘이 함께 목욕하는 사이가 되버린 그들~
저러고 둘이 한참을 놀다가 첫째가 "엄마~ 엄마~ 아가가 떵 쌌어;; "
달려가보니 물이 완전 떵물;; 어쩔...
물 싹 갈아주고 다시 넣어줬다 ㅋㅋ 이것또한 추억으로 남겠지?
쌀과자 하나면 장보는게 먹는동안 아주 잠깐 수월해지는ㅋㅋ
엄마 가방은 언젠가부터 반찬 냄새와 과자 부스러기들과 비상식량으로 가득찬..
명품가방도 그냥 똥기저귀가방으로 만들어버리는~
그래도 행복하다 ㅋ
자유 공원에서~
형아는 비누방울 불고~
동생은 잡고~ㅎㅎ
애들 재우고 드라마 보고 잘자는지 보러 들어갔더니
이렇게 둘이 꼭 붙어서 자고 있다 ㅎㅎ
잠들기전에는 서로 엄마 차지하느라 난리도 아닌데 잠들고 나니 이렇게 사이가 좋을수가^^
이 모습을 바라보는데 뿌듯하고 훈훈하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참을 멍 하니 내려다보았다 ♡
신나게 물감 칠하고 마음껏 놀으렴^^
욕실에서는 한없이 너그러운 부모가 될 수 있다.
샤워기로 쏴~ 뿌려주면 그만이니^^
마트에서 장보다가 엄마 아빠 너무 갈증이 나서
1+1 쿠폰써로 스벅에서 망고푸딩 벤티 사이즈로 2개 사왔는데,
요놈들이 다 홀짝홀짝 마셔버렸다~ 흑..
장난감 구경하는것도 잊어버리고 어느새 바닥에 이러고 앉아서 먹던 아이들^^
레이싱 형제~
형님은 람보르기니를 탈터이니~
아우는 아우디를 타려므나~
부릉부릉~
아빠 배위에 올라타고 난리난 형제들 ㅋㅋ
이제 둘째도 제대로 한몫한다 ~
아빠위에서 계속 말타고 비행기 태워달라고 하고 하염없이 놀아주던 아빠는 끝이 안보이자..
결국 숨어버렸다 ㅋ
미래의 너희 모습이 이렇게 되길
간절히 바래봅니다^^
날은 덥고 저녁을 뭘 먹어야할지 몰라서 외식한 날~
후식으로 빙수 먹으러^^
고무줄을 서로 입에 물고 교감하는 중~
함께라서 행복한 아이들~
함께라면 이렇게 어질러도 엄마가 두렵지 않아요~
우린 무적형제~
바다 보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어댕긴 아이들~
둘째는 겁도 없이 자꾸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아빠가 잡아오기 바빴던 ㅋㅋ
지금처럼 밝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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