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빵이네 주방

오늘 모처럼 집 대청소를 했다

도현이 장난감 방을 다른 방으로 옮기고

그 방은 둘째를 위해서 아기침대를 놓고

거실에 떡 하니 차지하고 있던 기차테이블은 베란다로 옮기고 청소~

 

 도현이 애기때 사준 주방놀이가 베란다에 방치되어있었는데

오랜만에 꺼내주니깐 너무 잘 갖고 논다

예전에는 너무 어렸었는지 이것저것 다 부시기만 하고 놀이가 안되었는데

이제는 역할놀이가 된다

 

 딱 셋팅해주니깐 흐트러트리지도 않고 잘 논다

 

 

 

 쥬스 마시는 중이란다

 

 엄마 먹을것 좀 해달라니깐

저렇게 접시에 수박을 담고 있다

 

 접시에 담은 수박을 들고오다가 떨어트림 ㅋㅋ

 

 엄마 수박 먹어여~

 

 엄마에게 수박을 주기 위해 일어서는 우리 귀요미

 

 으흐흐 귀염둥이

벌써 이렇게 커서 역할놀이도 하고

하루 하루 커가는 모습들이 너무 기특한 내 새끼